
화려한 차트로 가득한 허브스팟 대시보드를 만들어 놓고도,
막상 ‘그래서 이제 뭘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리포트의 가치는 예쁜 그래프가 아니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인사이트’에 있습니다.
따라서 보기 좋게 숫자를 모아두는 일과, 그 숫자로 다음 행동을 정하는 일은 전혀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마케팅·영업 성과를 한눈에 보는 허브스팟 대시보드 구성법부터, 커스텀 리포트와 어트리뷰션·예측 리포트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보는 사람에 따라 대시보드를 나누고, 매출로 이어지는 흐름을 추적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허브스팟 리포트, 무엇부터 이해해야 할까요

먼저, 리포트의 개념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리포트란, 분석하려는 변수들을 넣으면 막대 그래프나 도넛 그래프, 꺾은선 그래프 등으로 분석해주는 도구입니다. 그리고 이 리포트가 모이면 ‘대시보드’가 됩니다. 여러 리포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주는 기능이죠.
허브스팟의 리포트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리포트’와 ‘커스텀 리포트’입니다.
- 기본 리포트 : 허브스팟에서 제공하는 기본 리포트 템플릿입니다. 영업·마케팅·서비스의 일반적인 지표를 빠르게 볼 때 사용합니다.
- 커스텀 리포트 : 회사의 질문에 맞춰 직접 설계하는 리포트로, x축과 y축에 들어갈 데이터를 직접 커스텀하여 그래프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커스텀 리포트 기능에서는 두 가지 비교 옵션도 제공하는데요.
기능에 따라 싱글 오브젝트 리포트와 크로스 오브젝트 리포트로 나뉩니다.
- 싱글 오브젝트 리포트: 예를 들어 ‘회사의 산업군별 분포’나 ‘리드의 나이대’처럼, 연락처, 회사, 딜, 티켓 중 ‘하나의 데이터 종류’만 분석합니다. 보다 단순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크로스 오브젝트 리포트: 연락처와 딜, 티켓처럼 ‘서로 다른 종류의 데이터’를 같이 묶어 분석합니다. 싱글 오브젝트 리포트보다 더 복잡한 분석으로, ‘어떤 경로로 들어온 리드가 실제 매출이 됐는지’를 볼 때 필요합니다.
여기서 미리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커스텀 리포트를 만들려면 Professional 이상 플랜이 필요하고, 만들 수 있는 리포트 수도 플랜에 따라 달라진다는 거죠.
두 번째로, 싱글 오브젝트 리포트 하나에는 최대 20개의 지표를 담을 수 있습니다. 만약, 지표를 너무 많이 욱여넣으면 추세를 읽기 어려워지니, 한 리포트에 너무 많은 지표를 담지 않게 설계하는 편이 좋습니다.
정리하자면, 허브스팟 리포팅에는 ‘기본으로 빠르게 분석하는 기능(기본 리포트)’과, ‘커스텀으로 깊게 분석하는 기능(커스텀 리포트)’이 함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 대시보드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마케팅 대시보드 구축하기

마케팅 대시보드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들어온 트래픽이 결국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보는 거죠.
따라서 다음 리포트들을 한 화면에 모읍니다.
- 트래픽 소스별 유입: 검색, 광고, 소셜, 이메일 중 무엇이 사람을 데려오는가
- 소스별 리드 전환율: 방문이 실제 리드로 바뀌는 비율
- 캠페인별 ROI: 비용 대비 성과
- 랜딩 페이지·폼 성과: 어디서 전환이 일어나는가

여기서 흔히 하기 쉬운 실수가 하나 있습니다.
‘세션·방문’ 같은 허영 지표 (겉보기에는 수치나 결과가 훌륭해 보이지만, 실제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성장이나 목표 달성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표면적인 수치) 만 보고, ‘리드·매출 기여’는 안 보는 거죠. 하지만, 만약 방문자가 늘어날 경우 기분은 좋을 수 있지만, 리드로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유의미한 성과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따라서 마케팅 대시보드는 ‘세션 → 리드(Contact, Company) → 딜(Deal) → 매출’의 흐름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느 경로가 단순히 트래픽만 많은지, 어느 경로가 진짜 매출로 이어지는지 구분하는 거죠. 진짜 매출이 어디서 나오는지 파악하면, 예산을 어디에 더 쓸지도 답이 보입니다.
그래서 리포트마다 이전 기간과의 비교를 걸어두는 것도 유용합니다. 이번 달 리드 수가 많아 보여도, 지난달 대비 줄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니까요. 때로는 절대 수치보다 상대적인 추세가 더 많은 것을 말해 줄 때도 많습니다.
다행히 허브스팟 마케팅 허브는 이 데이터를 CRM 안에 한 번에 모아 주기 때문에, 캠페인과 매출을 따로 계산하지 않아도 한번에 수치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영업 대시보드 구축하기

영업 대시보드는 마케팅 대시보드와 분석 목적이 다릅니다.
‘우리 파이프라인은 원활한가? 과연 병목은 어디서 생기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영업 대시보드의 핵심 리포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딜 파이프라인 단계별 분포: 각 단계에 딜이 얼마나 쌓여 있는가
- 단계별 전환율: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비율
- 매출 예측(Forecast): 이번 분기 매출은 얼마나 될 것인가
- 영업 활동량·팀별 성과: 누가, 얼마나 움직이고 있는가
여기서 특히 눈여겨볼 리포트가 하나 있습니다. 각 단계에 거래가 머무는 기간입니다. 만약 어떤 단계에서 유난히 거래가 오래 정체된다면, 거기가 바로 병목이 생기는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제안서 단계에서 2주씩 멈춰있다면, 이건 제안 프로세스를 손봐야 한다는 신호죠.
이렇게 단계별로 들여다보면, ‘영업이 부진하다’는 막연한 느낌이 ‘3단계에서 전환율이 떨어진다’와 같이 구체적인 문제로 바뀝니다. 이렇게 문제가 구체적으로 정의되면, 해결책도 구체적으로 나올 수 있겠죠.
여기에 영업 활동 리포트까지 더하면 그림이 더 선명해집니다. 통화, 미팅, 이메일 같은 활동량을 담당자별로 보면, 결과가 부진한 게 ‘영업 활동이 부족해서’인지, ‘영업 활동은 많은데 전환이 안 돼서’인지 가려낼 수 있거든요. 두 경우는 처방이 완전히 다릅니다. 전자는 활동을 늘려야 하고, 후자는 방식을 바꿔야 합니다.
이렇게 허브스팟 세일즈 허브를 활용하면, 영업 데이터를 한 곳에서 추적하고, 매출 예측까지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커스텀 리포트 만들기

기본 리포트만으로 부족하다면, 이제 직접 커스텀 리포트를 만들 차례입니다.
허브스팟에서 리포트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템플릿 라이브러리에서 시작하기: 업무 영역별로 정리된 기본 리포트를 골라 바로 씁니다. 가장 쉽게 리포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AI로 생성하기: Breeze AI에게 ‘이건 ‘어떤 콘텐츠로 유입된 연락처야?’와 같이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하는 리포트를 만들어 줍니다.
- 직접 설계하기: 싱글 오브젝트나 크로스 오브젝트 리포트를 처음부터 구성합니다. 자유도가 가장 높습니다.
직접 만드는 순서는 간단합니다. 데이터 소스를 고르고 → 보고 싶은 속성(Property)을 추가하고 → 필터로 범위를 좁히고 → 시각화 방식을 선택하면 됩니다. 차트 종류는 데이터에 맞춰 막대·선·표 등에서 고를 수 있고, 만든 리포트는 파일로 내보내기(Export)도 됩니다.
선이나 영역 차트에 날짜 속성을 적용하면, 목표(Goal)나 이전 기간과 비교하는 옵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월간 목표 수치를 직접 입력한 다음, ‘목표 수치선’ 위에 실제 추이를 겹쳐 보는 식이죠. 이렇게 비교해본다면 리포트가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우리가 지금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실 때는 특히 ‘크로스 오브젝트 리포트’를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허브스팟은 한 CRM 안에서 마케팅 → 영업 → 서비스를 하나의 데이터와 흐름으로 잇는 것이 강점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마케팅과 영업 데이터가 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리드가 어디서 유입되어 어떻게 매출로 연결됐는지’를 바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커스텀 리포트를 만드는 절차를 더 자세히 보고 싶다면 허브스팟 공식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마케팅 어트리뷰션 리포트로 ‘진짜 기여도’ 보기

리드 한 명이 고객이 되기까지, 보통 여러 번의 접점을 거칩니다.
블로그를 읽고, 광고를 보고, 이메일을 열고, 마지막에 상담을 신청하죠. 그럼 이 매출은 어느 채널의 공일까요?
이 질문에 답하는 게 바로 어트리뷰션(기여도) 리포트입니다.
허브스팟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 기준으로 기여도를 알려줍니다.
- 첫 터치(First Touch): 고객을 처음 데려온 채널에 공을 줍니다. 신규 발굴에 강한 채널을 찾을 때 유용합니다.
- 마지막 터치(Last Touch): 전환 직전의 채널에 공을 줍니다. 마무리를 잘하는 채널을 알고 싶을 때 좋습니다.
- 멀티터치(Multi-Touch): 여정에 관여한 여러 접점에 공을 나눠 줍니다. 가장 현실적이죠.
여기서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무엇을 알고 싶은가에 따라 모델을 고르시면 됩니다.
만약 신규 유입 채널을 키우고 싶다면 첫 터치를, 전체 여정의 기여를 보고 싶다면 멀티터치를 보는 식이죠.
그럼 다양한 기준으로 기여도를 측정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진짜 기여를 발견하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마지막 터치만 본다면 늘 ‘상담 신청 폼’이나 ‘브랜드 검색’이 일등 공신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객을 처음 데려온 건 몇 달 전의 블로그 글이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트리뷰션을 여러 모델로 함께 보면, 눈에 안 띄던 채널의 진짜 기여가 드러나게 되죠.
어트리뷰션은 경성솔루션이 늘 강조하는 ‘성과 측정’ 단계의 핵심입니다. 리드 수집부터 영업, 데이터 관리, 마케팅 자동화로 이어진 흐름이 결국 매출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결국 이 마지막 단계에서 증명되기 때문입니다.
영업 예측(Forecast)과 목표 관리
영업 대시보드에서 잠깐 매출 예측 얘기가 나왔었는데요. 이 기능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예측 리포트는 ‘지금의 파이프라인이면 이번 분기에 얼마나 계약이 성사되어 얼마만큼의 매출이 생길까’를 추정하는 기능입니다. 각 거래의 단계와 성사 확률을 바탕으로 계산되죠. 따라서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한 예측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목표 수치(Goal)를 함께 비교하면 더 유용합니다. 허브스팟 대시보드에서는 리포트에 월간 목표를 설정하거나, 이전 기간과 비교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목표 대비 지금 어디쯤 와있는가’가 한눈에 들어오게 되죠.
만약 예측이 목표에 못 미친다면, 분기가 끝나기 전에 손을 쓸 수 있습니다. 지금 파이프라인에 딜을 더 채울지, 병목이 생긴 단계를 해결할지 결정하는 거죠. 따라서 예측의 진정한 가치는 정확한 예측 수치 자체가 아니라, 그 숫자를 보고 ‘일찍 움직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경영진용 요약 보고서 템플릿

실무자와 경영진은 서로 보고 싶은 게 다릅니다.
실무자는 세부 지표를 알고 싶다면, 경영진은 큰 흐름을 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시보드는 보는 사람에 따라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경영진용 요약 대시보드의 원칙은 ‘압축’입니다.
- 리드 → 딜 → 매출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 주기
- 목표 대비 진척을 한눈에 보여 주기
- 숫자는 5개 이내로 줄이기
너무 많은 숫자는 오히려 판단을 흐립니다. 그러니 이번 달 신규 리드, 진행 중인 딜 규모, 예상 매출, 목표 달성률 정도면 충분합니다. 경영진용 대시보드는 경영진이 ‘우리가 지금 잘 가고 있는가’를 30초 안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결국 실무자용은 깊게, 경영진용은 얕고 넓게 분리하는 것만으로도 허브스팟 대시보드의 활용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플랜에 따라 리포팅 기능이 다른가요?
네, 다릅니다. 기본 대시보드는 무료 버전에서도 쓸 수 있지만, 커스텀 리포트는 대체로 Professional 이상 플랜에서 제공됩니다.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리포트 수도 플랜에 따라 달라지니, 설계 전에 우리 플랜의 한도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Q2. 외부 데이터도 대시보드에 넣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허브스팟은 다양한 연동과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제공해, 외부 도구의 데이터를 CRM으로 모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데이터를 어디까지 연결할지는 플랜과 연동 방식에 따라 달라지므로, 목적에 맞게 범위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대시보드를 팀원과 공유하거나 권한을 설정할 수 있나요?
네. 대시보드는 팀과 공유할 수 있고, 누가 보고 편집할지 권한도 나눌 수 있습니다. 경영진용과 실무자용을 따로 만들어 각 팀에 맞게 공유하면 됩니다.
Q4. GA4 같은 웹 분석 도구와는 무엇이 다른가요?
초점이 다릅니다. GA4는 주로 웹사이트 안에서의 행동을 분석합니다. 반면 허브스팟 대시보드는 그 행동을 고객·딜·매출과 연결해 봅니다. 결국, ‘누가 방문했나’를 넘어 ‘그 방문이 매출로 이어졌는가’까지 이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나죠.
좋은 리포트는 단순히 숫자를 쌓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측정하고 → 인사이트를 얻고 → 실제로 개선하는 루프가 돌아갈 때, 비로소 데이터가 매출을 만드는 운영 시스템이 됩니다. 그리고 허브스팟 리포트와 대시보드는 그 루프를 한 플랫폼 안에서 돌리도록 도와주는 도구죠.
다만, 어떤 지표를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 줄지 설계하는 일은 처음엔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함께 잡아드리는 것이 허브스팟 온보딩입니다.
우리 회사의 질문에 맞는 대시보드 구조와 리포트 설계를 고민 중이시라면,
경성솔루션과 상담해 보시며 방향을 잡아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고민이 되신다면 미팅을 신청해보세요.
30분 ~ 1시간 무료 미팅을 통해 무엇이 가능하고 어려운지 분명히 나눠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성솔루션은 무조건 다 된다는 무모한 약속은 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솔직한 제안’을,
남들에게도 똑같이 제공하는 일괄적인 설명이 아니라 우리 조직만의 정답을 찾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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