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연간계획에 CRM을 반영해야 하나요? (CRM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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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계획서에 ‘CRM 도입’을 넣어야 하는데, 어떻게 예산과 근거를 짜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연말이 되면 많은 기획·경영지원·마케팅 담당자가 같은 고민을 합니다. 바로 CRM 사업계획을 어떻게 문서로 정리하느냐는 거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RM은 연간계획에 미리 반영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여기엔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좋은 CRM을 고르는 일’과 ‘사업계획서에 CRM을 담는 일’은 서로 다른 작업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CRM 사업계획을 세울 때 무엇을, 어떤 순서로 정리해야 하는지 짚어 드리겠습니다.
예산과 일정을 함께 봐야 하는 담당자라면, 지금부터 정리하는 순서가 그대로 사업계획서 초안이 될 것입니다.


왜 2027년 계획에 CRM을 검토해야 할까요?

2027년 연간계획에 CRM을 반영해야 하나요? - 왜 2027년 계획에 CRM을 검토해야 할까요?


새해 계획에 CRM을 검토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예산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은 예산을 1년에 한 번 편성합니다. 연간계획이 확정되고 나면, 기중에 새 예산을 배정받으려면 별도 품의와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 근거를 미리 만들어 두는 일이 바로 CRM 사업계획입니다.

CRM 사업계획을 세워 두지 않으면, 막상 도입하고 싶어도 ‘올해 예산에 없다’는 벽에 부딪히게 됩니다.
좋은 기회가 와도 다음 예산 주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셈이죠.

또, 기간도 중요합니다. CRM은 결제만 한다고 바로 성과가 나는 도구가 아닙니다. 조건 정의에 1~2개월, 구축과 데이터 이전에 수 주, 온보딩에 4~8주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안착’은 또 다른 문제죠. 현장에서는 적절한 온보딩 없이 도입한 기업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CRM 활용에 실패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계획 단계에서부터 도입뿐 아니라, 정착에 걸리는 기간까지 모두 포함해야 합니다. 그러면 반기 가까이 소요되죠.

하지만, 흩어진 도구를 하나로 모으는 일은 미룰수록 비용이 커집니다. 세일즈포스 State of Sales 조사에서 영업 담당자는 평균 8개의 도구를 오가며 일하고, 올인원 플랫폼이 없는 팀의 84%가 도구 통합을 계획한다고 답했습니다. 결국 언젠가 도구를 통합하게 될 거라면, 빨리 통합할수록 유리할 것입니다. 그런데 연초 사업 계획에서 CRM이 빠지면 도입은 사실상 1년 뒤로 밀리겠죠.

따라서 도입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면, 실제 결정을 내년으로 미루더라도 연간계획에는 항목을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 CRM 검토와 사업계획서 반영은 무엇이 다를까요

2027년 연간계획에 CRM을 반영해야 하나요? - 일반 CRM 검토와 사업 계획서 반영의 차이

일반적인 CRM 검토는 ‘어떤 도구가 좋은가’를 검토하는 일입니다.
기능을 비교하고, 요금제를 확인하고, 데모를 돌려 보며 후보를 좁히는 식이죠. 여기까지는 구매 담당자의 시선입니다.

반면, 사업계획서 반영은 ‘언제, 얼마에, 누가 사용하느냐’까지 정하는 일입니다.
도입 목표와 KPI, 예산 배정, 도입 일정, 담당 조직까지 문서로 남기게 되죠. 즉, 도구 비교가 끝이 아니라 시작인 셈입니다.

따라서 두 가지 업무는 관점이 다릅니다. 검토는 ‘무엇을 살까’하는 구매의 시선이고, 계획 반영은 ‘어떻게 사용할까’라는 운영의 시선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만약, CRM을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매출을 만드는 운영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계획서에 우리가 바꾸려는 업무 흐름이 먼저 나와야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검토 단계의 결론은 ‘A 제품의 기능이 좋더라’라면, 계획 단계의 결론은 ‘내년 2분기에 리드 관리 자동화를 도입해 영업 응대 속도를 30% 줄인다’가 됩니다. 앞은 도구에 관한 이야기지만, 뒤는 목표·시점·지표가 함께 담긴 실행 문장이죠. 우리의 사업계획서에 필요한 건 후자입니다.

그러니 CRM 사업계획은 제품 선택보다 ‘실행 계획’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CRM 비교로 후보를 좁혔다면, 그다음은 계획서에 담을 항목을 하나씩 채우는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사업계획서에 담을 CRM 항목

2027년 연간계획에 CRM을 반영해야 하나요? - 사업계획서에 담을 CRM 항목


그럼 CRM 사업계획서에는 무엇을 적어야 할까요? 다섯 가지를 기본 골자로 잡으시면 됩니다.

  1. 도입 목적 : 왜 CRM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를 풀려는지 한 문장으로 정의합니다. ‘리드가 스프레드시트에 흩어져 관리가 안 된다’처럼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2. 정량 KPI : 리드 수, 전환율, 영업 주기처럼 측정 가능한 목표를 추가합니다. 숫자로 적어야 나중에 성과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도입 예산 : 라이선스·온보딩·운영비를 합산해 연간 총액을 잡습니다. 항목별로 나눠 적으면 결재가 수월합니다.
  4. 도입 일정 : 분기별 킥오프·구축·안정화 시점을 표시합니다. 회계연도 시작과 맞물리게 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5. 책임 조직 : 주관 부서와 담당자를 지정해 실행 책임을 분명히 합니다. 담당이 비면 예산이 있어도 진행이 멈춥니다.

여기에 기대 효과와 전제(성공 조건)를 한 줄 덧붙이면, 결재 과정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질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KPI를 정할 때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경성솔루션은 CRM을 ‘리드 수집 → 세일즈 파이프라인 → 고객 데이터 관리 → 마케팅 자동화 → 성과 측정’의 다섯 단계로 봅니다. 우리 조직이 이 중 어느 단계에서 막혀 있는지 정하면, 사업계획서의 목표도 자연스럽게 좁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렇게 채우면 사업계획서 한 줄이 완성됩니다. ‘리드가 흩어져 관리가 안 됨(목적) → 월 리드 300건을 CRM에 집계, 영업 전환율 15% 달성(KPI) → 라이선스·온보딩 포함 연 예산 확보(예산) → 2분기 킥오프(일정) → 마케팅팀 주관(담당)’처럼요. 항목끼리 서로 연결되면 계획서의 설득력도 더 올라갈 것입니다.

만약 CRM 도입의 KPI로 어떤 업무 개선이 가능한지 궁금하신 경우, 허브스팟 공식 파트너 경성솔루션에 편히 질문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RM 도입 예산은 어떻게 잡을까요?

2027년 연간계획에 CRM을 반영해야 하나요? - CRM 도입 예산 6가지 항목


CRM 사업계획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이 바로 비용 산정입니다.
CRM 도입 예산은 구독료 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아래 항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 라이선스(구독료) : 허브·플랜별 월 사용료입니다. 연간 약정 시 보통 약 10% 절감됩니다.
  • 온보딩 : 초기 세팅·교육 비용으로, 대개 1회성입니다. 제품 티어와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 데이터 이전 : 기존 CRM이나 엑셀 데이터를 정제해 옮기는 작업입니다. 데이터가 지저분할수록 비용이 늘어납니다.
  • 연동·커스텀 : 외부 시스템 연결이나 맞춤 개발이 필요할 때 발생합니다.
  • 교육·내재화 : 팀이 실제로 쓰게 만드는 데 드는 비용입니다. 가장 아끼기 쉽지만, 아낄수록 내부적으로 활용에 익숙해지기까지 오래 걸립니다.

특히, 온보딩은 규모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예산을 산정하기 좋습니다. 허브스팟Professional 등급부터 공식 온보딩이 필수입니다. 만약, 경성솔루션에서 온보딩을 받으실 경우 4회차·8시간의 온보딩이 1 Set로 구성되며, 마케팅 Professional은 2 Set, 세일즈·서비스 Professional은 각 1 Set가 기준입니다. (데이터 이전, 사내 교육 포함) 따라서 도입하려는 제품의 온보딩의 세트 수에 따라 전체 비용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일즈 Professional을 5좌석 도입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예산서에는 연간 라이선스, 1회성 온보딩(1 Set)을 각 항목으로 나눠 적습니다. 총액은 좌석 수와 도입 범위에 따라 달라지므로, 구체적인 금액은 상담으로 확정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그 다음, 예산서에 비용 집행도 구분하여 적습니다. 솔루션 구독료는 본사에 직접 결제하고, 온보딩 비용만 국내 파트너에 별도로 지불하도록 적어두는 거죠. 만약, 솔루션 구독료를 파트너에게 대납하는 경우, 비용을 지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정지되는 피해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본사에 직접 결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러한 연간 총소유비용(TCO) 기준으로 예산서를 작성하면, 세부 항목이 모두 산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 도입 비용과 예산이 크게 차이나지 않게 됩니다. 여기에 예비비를 15~25%까지 얹으면 웬만한 변수까지 커버할 수 있겠죠.

혹시 TCO가 예상보다 너무 커서 당황하셨나요? 그렇다고 이 비용을 아까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온보딩 비용은 1회성일 뿐 아니라, CRM의 절감 효과 역시 엄청나기 때문이죠. 2023년도의 Nucleus Research에 따르면, CRM에 1달러 투자할 때마다 평균 3.10달러를 회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효과의 절반가량은 업무 시간 절감에서 나오고요.

만약, 허브스팟처럼 마케팅 자동화나 견적 자동화, 리포트·대시보드까지 한 플랫폼에서 함께 활용하면 어떨까요? Nucleus의 다른 연구에 따르면, 마케팅 자동화는 1달러 당 5.44달러, CPQ(견적 자동화)는 6.22달러, 분석은 13.01달러를 회수한다고 합니다. CRM을 축으로 다양한 기능이 같은 데이터 위에서 맞물릴수록 회수 여력은 더 커지는 겁니다.

따라서, 조직마다 편차는 크겠지만, 잘 안착시킨 CRM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7년 계획에만 반영할 사항들

올해 계획에만 해당하는 변수도 있습니다. 먼저 회계연도 기준을 확인해야 합니다. 1월부터 시작인지, 다른 달에 시작하는지에 따라 예산 배정과 도입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가능한 회계연도 초에 킥오프해야 해당 연도 안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겠죠.

조직개편이나 계절 프로모션 일정도 함께 봐야 합니다. 사람이 바뀌고 성수기가 겹치면, 아무리 좋은 CRM이라도 안착이 늦어지기 마련입니다. 가능한 팀이 한가한 시기에 온보딩을 진행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CRM은 실무자가 쉽게 써야 성공한다는 점입니다.
능이 아무리 좋아도 팀이 쓰지 않으면 그냥 매몰 비용으로 남습니다.

따라서 CRM 사업계획을 세울 때는 ‘도입을 도와줄 파트너가 세팅만 하고 끝나는지, 아니면 이후 교육과 실무 지원까지 함께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세팅은 시작일 뿐, 팀이 스스로 굴릴 수 있게 만드는 교육이 성패를 가릅니다.

경성솔루션은 국내 유일한 ‘현장 온보딩’과 ‘회사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허브스팟 세팅을 넘어 교육과 실무 정착까지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허브스팟 CRM 구축 역시 이 관점에서 설계하여, 팀이 매일 쓰는 CRM이 되도록 세팅을 도와드리고 있죠. 또, 매 세션 진행 후 녹화본과 자료를 공유하고, 도입 후에는 월간 유지보수로 운영을 지원합니다.


분기별 도입 로드맵

2027년 연간계획에 CRM을 반영해야 하나요? - 분기별 CRM 도입 로드맵


CRM 사업계획서에 일정은 분기 단위로 계획해두면 실제로 실행하기 편합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3단계 흐름입니다.

  1. Q1 킥오프·요건 정의 : 도입 목표·KPI·범위를 확정하고 파트너를 선정합니다. 이 단계의 문서가 이후 모든 결정의 기준이 됩니다.
  2. Q2 구축·데이터 이전과 온보딩·안정화 : 교육과 워크플로우를 세팅해 실무에 정착시킵니다. 표준 온보딩은 보통 4~8주가 걸립니다. 이 과정에서 파이프라인과 속성을 설계하고, 흩어진 데이터를 정제해 옮깁니다. 데이터 구조를 여기서 잡아야 나중에 리포트가 정확해집니다.
  3. Q3 확산·성과 측정 : 리포트·대시보드로 도입 효과를 점검하고 팀 전체로 넓힙니다. 첫해의 성과가 다음 해 예산의 근거가 됩니다.

물론 조직 사정에 따라 일정은 앞뒤로 당기거나, 밀릴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언제 무엇을 한다’를 계획서에 숫자로 남겨 두는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예산은 얼마로 잡아야 하나요?

팀 규모와 도구, 도입 범위에 따라 다릅니다. 구독료에 온보딩·데이터 이전·교육을 더한 연간 총액으로 잡고, 예비비 15~25%를 두는 방식을 권합니다. 온보딩처럼 금액이 정해진 항목부터 채우면 초안을 잡기 쉽습니다.

Q2. 언제 도입하는 게 가장 좋나요?

회계연도 시작에 맞춰 상반기 안에 안착시키면 그해 성과 측정이 깔끔합니다. 그래서 킥오프는 1분기가 유리합니다. 성수기나 조직개편과 겹치는 시기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Q3. 계획에 넣었다가 미루면 어떻게 되나요?

항목만 남겨 두어도 예산 근거가 생기므로, 미루더라도 ‘0원’으로 두는 것보다 훨씬 유리합니다. 최소한의 검토 예산이라도 확보해 두시길 권합니다.

Q4. 파트너 온보딩이 꼭 필요한가요?

허브스팟은 Professional 등급 이상에서 공식 온보딩이 필수입니다. 라이선스 결제만으로는 데이터 구조·워크플로우·권한 설정이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팀의 업무에 맞춰 세팅과 교육을 함께 받는 편이 활용 실패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경성솔루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장 온보딩과 회사별 맞춤 커리큘럼으로, 우리 회사에 맞는 가장 최적의 세팅을 도와드립니다.



CRM의 도입의 성패는 계획을 세우는 순간부터 이미 갈립니다.
목표·KPI·예산·일정·담당을 사업계획서에 분명히 담아 두면 도입은 훨씬 수월해지기 때문이죠.
반대로, 계획이 비어 있으면 예산도, 일정도, 담당도 매번 처음부터 설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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